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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름 2012/01/09 02:04심야인
야밤에 깨어났다.
1박 2일동안 수면 속에 쌓여있었던 것 같다.
나가려고 옷을 입고 잤다.
이는 마음은 있으나 몸이 움직이지 않음이나, 그냥 몸도 마음도 다 원하지 않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심야에 일어나면
교신할 수 있는 실시간 목소리나 문자는 없다고 봐야 한다.
연락을 하더라도 민폐가 아닐까 해서 참고,,
하루 종일 친구들이 블로그에 뭘 썼나, 트친들은 어떤 이야기를 했나, 페북은???
하며 뒤적뒤적, 이제는 흘러간 이야기들을 본다.
대답하고 싶은 말들을 그 글들 밑에 남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모아서 이 블로그에 적게 되는 것 같다.
공개가 될 때도 있고, 비공개가 될 때도 있지만...
이 블로그 역시 누가 보고 있는지 모르나,
그냥 간간히 친구들만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그냥 편하다.
<하지만 여러분 친구 싸이클럽 다음으로 위험한 것이 친구 블로그입니다.>
1박 2일동안 수면 속에 쌓여있었던 것 같다.
나가려고 옷을 입고 잤다.
이는 마음은 있으나 몸이 움직이지 않음이나, 그냥 몸도 마음도 다 원하지 않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심야에 일어나면
교신할 수 있는 실시간 목소리나 문자는 없다고 봐야 한다.
연락을 하더라도 민폐가 아닐까 해서 참고,,
하루 종일 친구들이 블로그에 뭘 썼나, 트친들은 어떤 이야기를 했나, 페북은???
하며 뒤적뒤적, 이제는 흘러간 이야기들을 본다.
대답하고 싶은 말들을 그 글들 밑에 남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모아서 이 블로그에 적게 되는 것 같다.
공개가 될 때도 있고, 비공개가 될 때도 있지만...
이 블로그 역시 누가 보고 있는지 모르나,
그냥 간간히 친구들만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그냥 편하다.
<하지만 여러분 친구 싸이클럽 다음으로 위험한 것이 친구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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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름 2012/01/06 05:42나는 꼼수다를 페미니즘으로 어떻게 까야하나
요즘 할매할배처럼 새벽에 일어나서 배회하지 말입니다.
며칠 전에 여성주의 세미나? 모임 친구들이랑 만나서 얘기를 하다보니,
자연히 나는 꼼수다 얘기가 나왔다.
어디가나 그런데 일단 '듣는다 vs 안듣는다'로 나뉜다. 그 사이에 또 들어본 애들도 있는거고,,,
여기서 안 듣는다의 반응,
내 친구 적인 좌파 남성 동지는 저속해서 못 듣겠다고
그 날 모인 친구들은 여성주의적으로 걸리는 부분이 넘 많아서 '불편'해서 못 듣겠다가 주다.
난 사실 나꼼수 '닥찬'이다.
오세훈이님이 나가고 박원순님 오는데 일조한 공을 인정하고, 스트레스 받고 짜증하는 상태에서 뭔가 오물테라피하는 기분이다.
그냥 막 까주면 다 좋대 ㅋ
난 사실 그 날 그 자리에서 페미친구들이 나꼼수 얘기 했던 거에 동의 안되는 바가 있는게 사실이다.
먼저 '불편했다'라는 것은 심정적인 결론이고, 이 논리는 진짜 페미니즘 안에서만 통한다는 걸 좀 느끼기 때문이다.
갠적으로 성적수치심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생각하는데,
나 꼼수 들으면서 그런 것까지 느낀다는 것은 오바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그냥 아저씨들 싫다라던가, 한국 아저씨 감성은 기본적으로 반젠더적이라고 하면 수긍이 간다.
장자연 사건 얘기도 나왔었다.
장자연이란 '한' 여성 개인, 특히 조선일보 사장에게 능욕?를 당했기 때문에 이슈가 되는 측면이 있다.
좀 심하게 표현하면 장자연씨가 주어가 아니라 방씨가 주어지. 방씨가 *한 장자연씨로...
주진우 기자가 '한 가련한 여성이'같은 수식을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그녀가 살아생전에 전국민 뉴클리어밤을 터뜨리지는 못했지만,
그 안에서 치열하게 반한하고 악쓰고 자기 내면에서 천당과 지옥을 수없이 오갔을 것이다.
죽어서라도 밝히려고 했던 걸 보면 의지가 장난이 아니신 분이다.
옛날로 치면 논개랄까 죽어서라도..
그런 언니를 가련하게 약하게 권력에 희생당한으로 놓은 건 좀 힘들거 같은데
나꼼수는 대중적으로 먹히는 방향으로 '문화'나 사회구조를 까지보다는 개인 대 권력구조로 만들어 놓고 쏙쏙 들어오게 하는 측면이 있다.
이게 이런 얘기를 누구랑 해야하나?
끼리끼리? ㅠ 이게 진짜 난제다. 아무리 논리가 완벽하다한들 지금 나꼼수팬들이라던가 나꼼수가 맞짱 뜰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진짜 통렬하는 지점이 페미니즘이 전략이 있나? 그런 생각이 든다.
나꼼수를 보면 진짜 전략적이고, 먹히는 언어 설득하는 언어가 뭔지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지만 정통하다 싶다.
철저히 적은 카카와 그 주변으로 두고,
얘네들이 좋아하는 저격수라는 말처럼 쓰러뜨리고자 하는 지점을 가격한다.
지금 그렇다고 우리가 나꼼수를 저격할 건가.. 이건 좀 ;;;
그렇다고 나꼼수랑 발맞추기에도 또 찝찝하고 ;;;
제 기 랄
ㅆ ㅂ ㅈ ㄷ ㄷ ㅇ ㄷ ㅇ ㄴ ㅈ ㅈ ㅇ
며칠 전에 여성주의 세미나? 모임 친구들이랑 만나서 얘기를 하다보니,
자연히 나는 꼼수다 얘기가 나왔다.
어디가나 그런데 일단 '듣는다 vs 안듣는다'로 나뉜다. 그 사이에 또 들어본 애들도 있는거고,,,
여기서 안 듣는다의 반응,
내 친구 적인 좌파 남성 동지는 저속해서 못 듣겠다고
그 날 모인 친구들은 여성주의적으로 걸리는 부분이 넘 많아서 '불편'해서 못 듣겠다가 주다.
난 사실 나꼼수 '닥찬'이다.
오세훈이님이 나가고 박원순님 오는데 일조한 공을 인정하고, 스트레스 받고 짜증하는 상태에서 뭔가 오물테라피하는 기분이다.
그냥 막 까주면 다 좋대 ㅋ
난 사실 그 날 그 자리에서 페미친구들이 나꼼수 얘기 했던 거에 동의 안되는 바가 있는게 사실이다.
먼저 '불편했다'라는 것은 심정적인 결론이고, 이 논리는 진짜 페미니즘 안에서만 통한다는 걸 좀 느끼기 때문이다.
갠적으로 성적수치심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생각하는데,
나 꼼수 들으면서 그런 것까지 느낀다는 것은 오바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그냥 아저씨들 싫다라던가, 한국 아저씨 감성은 기본적으로 반젠더적이라고 하면 수긍이 간다.
장자연 사건 얘기도 나왔었다.
장자연이란 '한' 여성 개인, 특히 조선일보 사장에게 능욕?를 당했기 때문에 이슈가 되는 측면이 있다.
좀 심하게 표현하면 장자연씨가 주어가 아니라 방씨가 주어지. 방씨가 *한 장자연씨로...
주진우 기자가 '한 가련한 여성이'같은 수식을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그녀가 살아생전에 전국민 뉴클리어밤을 터뜨리지는 못했지만,
그 안에서 치열하게 반한하고 악쓰고 자기 내면에서 천당과 지옥을 수없이 오갔을 것이다.
죽어서라도 밝히려고 했던 걸 보면 의지가 장난이 아니신 분이다.
옛날로 치면 논개랄까 죽어서라도..
그런 언니를 가련하게 약하게 권력에 희생당한으로 놓은 건 좀 힘들거 같은데
나꼼수는 대중적으로 먹히는 방향으로 '문화'나 사회구조를 까지보다는 개인 대 권력구조로 만들어 놓고 쏙쏙 들어오게 하는 측면이 있다.
이게 이런 얘기를 누구랑 해야하나?
끼리끼리? ㅠ 이게 진짜 난제다. 아무리 논리가 완벽하다한들 지금 나꼼수팬들이라던가 나꼼수가 맞짱 뜰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진짜 통렬하는 지점이 페미니즘이 전략이 있나? 그런 생각이 든다.
나꼼수를 보면 진짜 전략적이고, 먹히는 언어 설득하는 언어가 뭔지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지만 정통하다 싶다.
철저히 적은 카카와 그 주변으로 두고,
얘네들이 좋아하는 저격수라는 말처럼 쓰러뜨리고자 하는 지점을 가격한다.
지금 그렇다고 우리가 나꼼수를 저격할 건가.. 이건 좀 ;;;
그렇다고 나꼼수랑 발맞추기에도 또 찝찝하고 ;;;
제 기 랄
ㅆ ㅂ ㅈ ㄷ ㄷ ㅇ ㄷ ㅇ ㄴ ㅈ ㅈ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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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름 2012/01/05 05:58전공자로서 잘하자.
하수처리장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나는 하수처리를 배운 사람이다.
설계.
오물을 처리하는 법.
생물학적으로
물리학적으로
화학적으로 어떤 것이 필요한다.
감정의 오물을 처리하는 방법.
연구해보잣.
하지만 제외되는 한 가지는
남에게 풀지말자.
친구에게 말로 버리지 말자.
잘 해라. 여름!
나는 하수처리를 배운 사람이다.
설계.
오물을 처리하는 법.
생물학적으로
물리학적으로
화학적으로 어떤 것이 필요한다.
감정의 오물을 처리하는 방법.
연구해보잣.
하지만 제외되는 한 가지는
남에게 풀지말자.
친구에게 말로 버리지 말자.
잘 해라.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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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름 2012/01/05 05:46페이스북에 쓴 글
올해 서른되는 친구가 서울 방 보증금을 빼서 오스트리아로 5개월간 여행을 간다.지방에서 서울로 와서 10년을 서울 생활했는데 2011년 1년 정도 모임하면서 알고 지냈다. 미술을 전공했는데 졸업 후에는 작업하는 거랑 생활비 버는 거랑 충돌했던 거 같다. 일전에 물어본 바로는 갤러리 등의 선정작가? 입주작가? 같은 걸 목표로 하는 것 같았는데 쉬이 되지 않은 것 같다.
2011년에 있었던 일 중에 가슴에 남은 일은 한예종 최고은 씨 소식이다. 남 일이지만 남 일 같지 않고 마음과 머리를 짖눌렀다. 오스트리아 가는 친구랑 나랑 만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혼자사는 여성들의 생활이나 독립이나, 작업, 직업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친구는 계획했던 바가 여럿 있었으나, 많은 걸 그냥 내려놓고 오스트리아로 가는 것 같다. 그 쪽 학교를 알아볼까 생각은 하는 것 같지만 뚜렷한 계획은 없단다. 좀 불안하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그렇게 하고 싶다고 이미 결정한 사안을 앞에 두고, 축북해주고 응원해주고 기도할 뿐이다.
서른 앞에 홀로 서서 등이 시리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친구나 가족이 있다한들 한 방향이고 한 사람을 완전히 포옥 감싸줄 수는 없을것이다. 자신의 몫. 그 크기를 알고 크게 실감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면 좋겠다. 잠시 떠나는 내 친구는 분명 잘 할 거라 믿고, 나도 한국에서 서울에서 잘 지내면서 기다려야지.
2011년에 있었던 일 중에 가슴에 남은 일은 한예종 최고은 씨 소식이다. 남 일이지만 남 일 같지 않고 마음과 머리를 짖눌렀다. 오스트리아 가는 친구랑 나랑 만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혼자사는 여성들의 생활이나 독립이나, 작업, 직업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친구는 계획했던 바가 여럿 있었으나, 많은 걸 그냥 내려놓고 오스트리아로 가는 것 같다. 그 쪽 학교를 알아볼까 생각은 하는 것 같지만 뚜렷한 계획은 없단다. 좀 불안하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그렇게 하고 싶다고 이미 결정한 사안을 앞에 두고, 축북해주고 응원해주고 기도할 뿐이다.
서른 앞에 홀로 서서 등이 시리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친구나 가족이 있다한들 한 방향이고 한 사람을 완전히 포옥 감싸줄 수는 없을것이다. 자신의 몫. 그 크기를 알고 크게 실감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면 좋겠다. 잠시 떠나는 내 친구는 분명 잘 할 거라 믿고, 나도 한국에서 서울에서 잘 지내면서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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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름 2012/01/03 05:53페이스북에 쓴 글
2011년 추석까지는 다여리 제작하면서도 생활비를 위해서 알바는 따로 했었다. 추석 후부터는 다여리 나와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일절의 알바없이 다여리 제작에 몰빵. 그러다 보니 자연히 생활비없이 지냈다. 집에서 먹는 건 거의 없고, 집 동네에서는 친구집에서 해결하고 사무실에서는 다른 이들과 같이 먹었다.
이러다 보니 자연히 끊긴 것이 생협 주문.
돈도 없었고, 생활 패턴과도 어긋났다. 확인해보니, 마지막 주문이 8월 24일이고, 연체금이 마일리지로 어찌 플러스 마이너스 해도 28만원 정도인 거 같다. ㅠ
영광스러웠던 한 해 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생협 주문을 해먹지 못한 것이 어찌 한이 되기도 하고, 망가진 생활패턴과 건강을 생각하면 후회가 크다. 눈 주변으로 눈에 보일 만큼 아토피가 번졌다.
한 3년 이상 컵라면과 라면, 콜라 같은 건 거의 안 먹었는데, 사무실에 나와서 지내고 주변에는 고작 편의점만 있다보니, 안 먹은 라면 종류를 다 섭렵했다. 피자도 먹고, 짜장면도 먹고 ;;; 외식 떡볶이도 엄청 먹었다. 그 많은 설탕을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일찍 자고 새벽에 급 눈을 뜨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망가지고 있어. 망가지고 있었어. 서서히 젖어 들고 있었어.
'가난한 사람은 유기농을 먹기가 힘들다.' 무수히 많이 들은 말이지만, 나는 항상 부정했었다. 아니라고. 생활패턴의 문제이고,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늘릴 것인가 비중의 문제라고. 이대로라면 말과 생활이 일억광년쯤으로 멀어지고 서로 겉돌 것 같다.
이제 새해.. 생협을 다시 이용해야지. 현금 유동이 어렵지만, 정리해서 연체금 부터 갚고 1회 4만원이라도 주문을 하고 그 안에서 검소? 식단을 짜야겠다.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생협 귤. 그 다음은 현미밥과 유정란. 두부랑 된장찌개. 더 쓰면 눈물날 거 같다.
새해에도 힘내자구욧!
이러다 보니 자연히 끊긴 것이 생협 주문.
돈도 없었고, 생활 패턴과도 어긋났다. 확인해보니, 마지막 주문이 8월 24일이고, 연체금이 마일리지로 어찌 플러스 마이너스 해도 28만원 정도인 거 같다. ㅠ
영광스러웠던 한 해 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생협 주문을 해먹지 못한 것이 어찌 한이 되기도 하고, 망가진 생활패턴과 건강을 생각하면 후회가 크다. 눈 주변으로 눈에 보일 만큼 아토피가 번졌다.
한 3년 이상 컵라면과 라면, 콜라 같은 건 거의 안 먹었는데, 사무실에 나와서 지내고 주변에는 고작 편의점만 있다보니, 안 먹은 라면 종류를 다 섭렵했다. 피자도 먹고, 짜장면도 먹고 ;;; 외식 떡볶이도 엄청 먹었다. 그 많은 설탕을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일찍 자고 새벽에 급 눈을 뜨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망가지고 있어. 망가지고 있었어. 서서히 젖어 들고 있었어.
'가난한 사람은 유기농을 먹기가 힘들다.' 무수히 많이 들은 말이지만, 나는 항상 부정했었다. 아니라고. 생활패턴의 문제이고,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늘릴 것인가 비중의 문제라고. 이대로라면 말과 생활이 일억광년쯤으로 멀어지고 서로 겉돌 것 같다.
이제 새해.. 생협을 다시 이용해야지. 현금 유동이 어렵지만, 정리해서 연체금 부터 갚고 1회 4만원이라도 주문을 하고 그 안에서 검소? 식단을 짜야겠다.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생협 귤. 그 다음은 현미밥과 유정란. 두부랑 된장찌개. 더 쓰면 눈물날 거 같다.
새해에도 힘내자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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